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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미래아동병원 앞 등 지하철구간 신호등 뽑는다

입력 2020.04.16. 15:47 댓글 0개
남구 대남대로 등 가로등 192개·신호등 4개 이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대남대로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4공구(미래아동병원~기업은행 봉선지점) 공사가 본격 시작되고 있다. 2019.10.2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10월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인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현장에서 토목 공사에 지장이 되는 가로등 192개와 신호등 49개에 대한 이설공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 가로등 14개와 신호등 4개를 이설했으며 나머지 가로등과 신호등은 토목공정에 따라 이설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남구 대남대로 미래아동병원 앞 도로를 시작으로 가로등과 신호등 이설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이설공사 내용을 사전에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가로등 이설 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기존 조도를 유지할 계획이며, 신호등도 광주경찰청과 협의해 교통사고 예방 및 차량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경기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사비 신속집행을 위해 시행업체에 착공과 동시에 선급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기량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전기과장은 “앞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백운고가차도 철거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은 차량통행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주변 다른 도로로 우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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