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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내 확진자 400명 육박···해외유입 총 967명

입력 2020.04.16. 11:07 댓글 0개
신규 확진자 22명…이중 절반인 11명 해외 입국
해외유입 확진 감소추세…327명→303명→156명
[서울=뉴시스]지난 6일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 입국 검역체계 등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0.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들 중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했다. 해외에서 유입된 누적 환자는 967명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13명으로, 이중 397명이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다. 해외유입 누적 사례는 총 967명(9.11%)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22명으로 이중 11명(50%)이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다.

지금까지 검역과정을 통해 확진자로 분류된 사람은 총 397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의 3.74%를 차지한다.

이는 신천지, 요양병원 등으로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대구(64.33%)·경북(12.74%)과 경기(6.12%)·서울(5.83%)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4일 오전 0시 기준 해외입국 확진자는 지난달 넷째주(3월22일~28일) 327명에서 지난달 다섯째 주·이달 첫째주(3월29일~4월4일) 303명, 이달 둘째주(4월5일~11일) 156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번주(4월12일~16일)는 지금까지 ▲미국·캐나다·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미주 21명 ▲영국·아일랜드·스페인·포르투갈 등 유럽 11명 ▲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 등 중국 외 아시아 4명 ▲호주 1명 등 총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내국인은 34명(91.9%), 외국인은 3명(8.1%)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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