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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식시장, 나흘째 상승세···코로나에 웬만큼 면역?

입력 2020.04.09. 19:38 댓글 0개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 <가디언 캡쳐>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 주식시장은 9일 코로나 19 사태가 2차 진앙지 유럽에서 안정화되고 여러 나라가 주민이동 및 영업행위 제한을 완화할 자세를 보이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독일의 DAX와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1% 오름세로 문을 연 뒤 2시간 지난 현재 2% 대를 넘나들고 있으며 프랑스 CAC 40도 1% 후반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 FTSE 100은 5800포인트에 접근하고 있다. 이 지수는 3월 중순부터 무너져내려 심리적 지지선 5500포인트 회복이상당 기간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내주 중으로 3월 초순 이후 사라진 6000포인트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및 미국 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목요일인 이날 장에 주 마감된다.

미 월스트리트는 전날 3.4% 상승으로 마감되었으며 이날 새벽 선물거래에서 0.5% 정도 오르고 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만35003500포인트에 육박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3주 연속 수백 만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이를 타고넘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아시아 시장에서 닛케이 225는 변동이 없었고 홍콩 항셍은 1.3%, 한국 코스피는 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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