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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대 출신 조혜린 씨, 해외 9개 명문대서 러브콜
입력 2020.04.09. 15:03 수정 2020.04.09. 15:04 댓글 0개“지스트에 돌아와 교수되는 것이 꿈”
"제 꿈은 천체물리학 교수가 돼 지스트로 돌아와 마음껏 연구를 하는 것입니다."
광주과학기술원 학사과정인 지스트(GIST)대학 출신으로 세계적인 명문대 9곳에서 박사과정 제안을 받은 조혜린 씨의 바람이다.
지난 2월 지스트대를 졸업한 조씨는 미국 하버드대, 칼텍, 프린스턴대, 캐나다 토론토대, 호주 커틴대 등 9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제안받아 화제다. 학위수여식에서도 지스트 미래인재상, 우수논문상 그리고 쿰 라우데(우등졸업)를 받았던 조씨는 특히 미국 프린스턴대에서는 특별히 1년에 한 명씩 이론천체물리에 가장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에게 수여하는 '마틴 슈바르츠쉴트(Martin Schwarzchild·천체물리학자) 스페셜 펠로우십'을 제안받기도 했다.
고심끝에 조씨가 최종 결정한 곳은 다양하고 새로운 연구분야의 선택폭이 가장 넓은 하버드 대학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자문제가 늦어지지 않는다면 오는 9월 출국할 예정이다.
조씨는 지스트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칼텍(Caltech)에서 고에너지 이론천체물리학 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호주 CRAFT 팀의 일원으로 Fast Radio Burst(FRB) 신호를 이용한 헤일로(Halo) 탐사 연구에 참여해 현지팀과 함께 관측천체물리학을 연구하는 등 천체물리학의 다양한 분야를 심도있게 연구했다.
조씨가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과학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2019년 10월에 게재됐으며, 이번에 제1저자로 참여한 후속 논문인 '천체물리학 저널 회보'(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SCI 논문)는 올해 3월에 출판됐다.
조씨는 "지스트대 물리전공에 재학 중 해외 대학에서의 공동 연구를 통한 사이언스지에 공저자 참여와 후속으로 SCI논문인 '천체물리학 저널 회보'(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제1저자로 참여한 것이 매력적인 지원자로 평가된 것 같다"며 "지스트대학의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세계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교류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조씨는 지스트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으로 교수님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꼽았다.
그는 "지스트에서의 다양한 연구 경험과 논문 출판의 경험, 그리고 지도교수인 김근영 교수의 세심한 연구지도와 연구 가능성에 대한 추천서도 명문대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물리학과를 선택한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때도, 이론물리를 추구해야할지 실험물리를 추구해야할지 고민할 때에도, 해외에서 천체물리학을 공부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막막할 때에도 다수의 교수님들과 상담하며 진로를 잡아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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