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한끼 식사' 아닌 '한끼 간식' 판매 늘었다

입력 2020.04.09. 15:01 수정 2020.04.09. 15:01 댓글 0개
이마트, 3월 냉동 디저트 125%↑
냉동만두 216% 돈까스·떡볶이도

'코로나19'가 한창인 지난 3월 한달과 4월초까지 냉동 분식과 냉장 디저트 판매율이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사례가 늘어 자연스럽게 홈술·혼술도 늘면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안주류나 간식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와 전남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냉동분식은 70.6%, 냉동·냉장디저트는 34.2% 늘었다.

이는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3월부터 내식이 증가하고 간식류 매출도 덩달아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냉동 디저트와 아이스크림은 각각 125.6%, 103.2% 매출 신장했고, 홈술 안주로 인기가 많은 냉동만두는 216.7%, 냉동돈까스류는 41.9%, 떡볶이류도 33.3% 매출이 증가했다.

냉동간식은 200 여품목으로 다양한 종류와 인기있는 메뉴가 출시돼 입맛을 자극하고 있으며 메뉴 별로 3분내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넣어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점 등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마카롱, 티라미슈, 츄러스와 프레즐, 크로크뮤슈와 같은 차와 함께 가볍게 즐길수 있는 간식들도 출시돼 한층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간식 소비 트렌드가 닭이나 족발 같은 고열량, 고칼로리에서 1인가구 증가와 20~30대를 중심으로 변화면서 집에서 가볍게 식사대용이나 디저트를 먹는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형태가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이에 따라 4월 한달 간 진행하는 '국민가격'행사에 다양한 간식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 김양호 점장은 "집콕이 증가하면서 식사류 이외 간식거리를 찾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다양하고 간편한 간식거리를 냉동식품과 디저트로 쉽게 접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 폭도 그만큼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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