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낮 21~23도 대체로 맑음···대기질은 혼탁뉴시스
- '마라탕후루' 중독된 식습관···당뇨병으로 끝나지 않는다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정치(4월19일 금요일)뉴시스
- 환율 오르는데···해외여행 환전 어디서 할까뉴시스
- [22대 국회 정치신인]⑪여 박충권 "종북세력과 대척점···국회 입성해 막아낼 것"뉴시스
- '곡우' 경기남부 맑음, 한낮 26도 초여름···미세먼지 '보통'뉴시스
- [경기도 덮친 불법체류자 어쩌나③]"철저한 출입국 관리, 이민청 등 전문기관 필요"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국회(4월19일 금요일)뉴시스
- EU정상회의, 새로운 '유럽 경쟁력 계획' 제안···"완전히 통합된 단일 시장 필요"뉴시스
- 코스피 급락장에 매수 나선 개미···성적표는 뉴시스
폼페이오 "中 응징할 때 아냐···투명한 정보공개는 필요"
입력 2020.04.09. 11:52 댓글 0개미 대사관 직원 일부 확진…현지 고용 직원 3명 사망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중국 정부의 책임론에 대해 한층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CNN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 "중국은 미국이 '깊이 감사하고 있는(deeply appreciative)'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며 "지금은 응징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책임론을 주장하며 중국 정부 때리기에 앞장 서 왔던 것에서 한층 누그러진 태도다. 다만 그는 '중국 정부의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도 중국 정부가 보다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했다.
그는 "지금은 여전히 명확성과 투명성이 필요한 시기"라며 "중국을 포함해 모든 나라가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미국의 지원 위협에 힘을 실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간 불꽃 튀는 언쟁에 가세했다.
그는 "우리의 임무는 미국 납세자들을 보호하고 우리의 자원이 미국 국민과 세계를 대표해 전달되지 않아야 할 곳에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WHO가 중국 편을 들어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책임론을 제기하고 WHO에 대한 지원 중단을 시사했다. 이에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19를 정치화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시 "정치화하는 것은 당신"이라며 "WHO가 제대로 분석했더라면 사망자가 더 적었을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WHO의 리더십 교체가 필요한 시기가 아니"라며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에 대한 사퇴 압박은 하지 않았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전 세계에 파견된 미 국무부 직원 중 일부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제외한 나머지 대사관은 문을 연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미 대사관에선 현지에서 고용된 직원 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국무부에 직접 고용된 직원 중엔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U정상회의, 새로운 '유럽 경쟁력 계획' 제안···"완전히 통합된 단일 시장 필요" [브뤼셀=AP/뉴시스]18일(현지시각)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오른쪽)과 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4.19.[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유럽연합(EU)은 18일(현지시각) 유럽의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대책 일환으로 새로운 '유럽 경쟁력 계획(European Competitiveness Deal)'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이틀에 걸친 정상회의를 마친 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새로운 지정학적 현실과 점점 더 복잡한 도전에 직면한 유럽 연합은 세계 무대에서 장기적인 경쟁력과 번영 및 리더십을 보장하고 전략적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여 이 같은 계획을 내놓았다.EU는 공동성명에서 "지난 30년 동안 단일 시장은 유럽연합과 회원국의 성장을 촉진하는 강력한 엔진이었다"며 "지정학적 긴장과 특히 보조금과 같이 국제 파트너 및 경쟁국의 정책, 장기적 생산성, 기술·인구통계학적 추세를 고려할 때 유럽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완전히 통합된 단일 시장에 기반을 둔 새로운 유럽 경쟁력 계획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책적 조치는 유럽의 경제, 제조, 산업 및 기술 기반을 강화하는 데 더 잘 활용돼야 하며 이를 통해 유럽연합의 경제적 회복력과 산업 재생, 글로벌 경쟁력,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새로운 유럽 경쟁력 계획의 핵심 방향으로는 EU 내 자본 장벽을 허물기 위한 자본시장동맹(Capital Market Union·CMU), 탈탄소 산업, 저렴한 청정 에너지 확보 공급,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디지털 변혁 지원 및 5G·6G 등의 디지털 인프라 투자 촉진, 규제 혁신 등을 공동성명에 명기했다.이 가운데 CMU는 국가 간 투자 장벽을 낮추고 중소기업 자금 조달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한 27개 EU회원국의 자본시장 통합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장클로드 융커 전 EU 집행위원장이 재임 시절인 2015년에 CMU를 처음 제안한 후 EU에 더 많은 권한을 넘겨줘야 한다는 회원국의 저항에 부딪쳐 논의가 중단됐지만, 최근 미국과 중국에 뒤처진 유럽의 경쟁력 회복과 지출 증대에 따른 공공 자금에 대한 부담에 따라 다시 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밖에 우크라이나와 관련해선, "최근 에너지 부문에 대한 표적화 강화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민간 및 중요 인프라에 대한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습 및 미사일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며 "우크라이나에 긴급히 대공방어를 제공하고 포탄과 미사일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군사 지원 제공을 가속화하고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성명에 명시했다.중동 위기와 관련해서도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강력하고 분명하게 규탄한다"며 이스라엘 국민과의 완전한 연대를 강조하면서 "모든 공격을 중단하고 모든 당사자에게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 · 나토·EU, G7 국가들에 "우크라이나 방공망 강화" 촉구
- · 폴란드, '젤렌스키 암살 음모' 계획 러 스파이 체포
- · 최상목, 추경 요구에 부정적···"재정 약자에 집중해야"(종합)
- · 美·이스라엘, 18일 고위급 가상회의···백악관 "라파 지상전 우려 공유"(종합)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6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7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8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9"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
- 10전세사기 피해자 누적 1.5만명 넘었다···1432건 신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