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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스크 941만장 푼다···119출동대원 등에 우선공급

입력 2020.04.08. 13:36 댓글 0개
식약처,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발표
출생연도 끝자리 '3·8' 구입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마스크 5부제 정책 시행 둘째 주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근 약국에서 한 시민이 공적마스크를 구매한 뒤 약국을 나서고 있다. 2020.03.18.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940만8000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중 약국에 764만개, 하나로마트 13만6000개, 우체국 10만개, 의료기관 111만9000개, 특별공급 18만6000개 등을 출하한다.

또 정부는 마스크가 긴급히 필요한 곳에 오늘 22만7000개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119 구급 출동대원을 위해 소방청에 38만8000개를 공급할 계획이며, 오늘(8일)은 이 중 19만4000개가 공급된다. 운송업자를 위해 국토부에 3만3000개도 공급된다.

공적 마스크는 전국 약국,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수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8’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다. 주 1회·1인 2개씩 살 수 있다.

지난 6일부터 대리구매 대상자가 추가로 확대돼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출생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도 대리구매 가능하다.

대리구매를 할 때에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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