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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세계 보건의 날' 맞아 의료인에 축하 메시지
입력 2020.04.08. 08:25 댓글 0개'2020 간호사 산파의 해 '축사도 발표
"2020년 간호사 산파의 해"축하 메시지도 발표
"어려운 시기에 새 생명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유엔본부에서 전 세계의 보건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이 날 전했다.
그는 "올해의 세계 보건의 날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히 힘든 시기에 맞게 되었다"며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유행) 상황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올해 "2020 간호사 산파의 해"를 맞이해서 간호사, 산파, 산부인과 의료진, 기술직, 구급대원, 약사, 의사 , 운전사, 청소직, 의료 행정직을 비롯한 모든 관련자들에게 "밤낮 없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데 감사드린다"며 찬사를 보냈다.
구테흐스 총장은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의 만연으로 이 질병와 싸우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생명을 돌보지 않고 24시간 분투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과 관련 종사원들에게 특별히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0 간호사 산파의 해를 맞은 이들 직종 종사원들에게도 특별히 감사를 표했다. 간호사들이 현재 가장 큰 보건의료의 부담을 지고 장시간 어려운 노동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부상, 감염, 정신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생을 마감하는 임종의 순간까지 환자에게 위로를 주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감사한다고 그는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재와 같은 감염병 위험 속에서 특히 임무가 더 어려워진 산파에 대해서도 언급,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지켜주는 전 세계의 산파와 간호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 [뉴욕=AP/뉴시스]유엔 안보리는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을 위한 결의안을 표결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반대하면서 통과시키지 못했다. 사진은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지난 22일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4.03.29.[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유엔 대북제재 이행 상황을 감시하는 역할을 해온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러시아의 반대로 임기를 연장하지 못하고 15년 만에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유엔 안보리는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을 위한 결의안을 표결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반대하면서 통과시키지 못했다.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은 2009년 북한 2차 핵실험 직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설치됐다. 매년 북한 제재 이행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감시 역할을 맡아왔다.임기를 1년마다 연장해야하는데, 현재 임기는 내달 30일까지다. 올해 임기연장 결의안이 부결되면서 사실상 해산 수순을 밟게 됐다.이에 따라 유엔 대북제재 이행상황에 대한 가장 공신력 있는 자료로 꼽히는 전문가패널 보고서도 사라진다.최근 북한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가 임기 연장을 막았다.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한국과 미국, 일본 등 13개 이사국이 찬성표를 던졌다. 하지만 비토권을 가진 러시아가 반대표를 던지면서 통과가 좌절됐다. 중국은 기권했다.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최소 9개국이 찬성해야 한다.한국 등은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에 대해 러시아 등이 이견을 보이면서 물밑에서 협상에 주력해온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러시아는 전문가 패널 임기를 연장하는 대신, 전체 대북제재에도 1년간의 일몰조항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한국 등 다른 회원국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국 임기 연장이 무산됐다.◎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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