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순천광양구례곡성을] 민주당 서동용, 더블 스코어로 타 후보 제압

입력 2020.04.07. 18:52 수정 2020.04.07. 19:37 댓글 0개
4·15총선 광주·전남 마지막 여론조사
무등일보·뉴시스·광주MBC 등
한국갤럽, 접전선거구 11곳 조사
당내 경선이후 수직 상승…새로 편입 해룡면서도 51.8%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는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무소속 현역 의원과 야당 후보들을 더블 스코어 차이로 크게 앞설 것으로 예측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 선거구는 애초 '광양곡성구례'였으나, 선거구 개편으로 순천시 해룡면(5만여명)이 편입돼 '순천광양곡성구례을'로 변경됐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여수·목포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6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응답율 22.0%)에서 서 후보는 51.9%를 얻어 1위를 올랐다.

이어 정인화 무소속 후보 23.7%, 이경자 정의당 후보 4.6%, 김창남 미래통합당 후보 3.7%, 유현주 민중당 후보 2.1%, 김종수 무소속 후보 1.5%, 고주석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0.2% 순이었다. 또한 '없다' 4.9%, '모르겠다/응답거절' 7.5%로 부동층은 12.4%였다.

서 후보는 지난해 12월18일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광양곡성구례 선거구 국회의원 인물 선호도 조사에서는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21.3%), 정인화 의원(17.5%), 이용재 전남도의회의장(5.1%)에 이어 3.9%로 4위에 그쳤다.

당시 여론조사는 선거구 개편 전이라 광양곡성구례 유권자만 대상이었다. 이후 우 전 대사가 불출마하고, 다른 후보들이 컷오프(경선 배제)된 가운데 권향엽 전 청와대 비서관과 치른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지지율이 수직 상승했다.

또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전남일보, 광주·여수·목포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월24일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 서 후보는 34.9%로, 21.1%를 얻은 정 의원을 13.8%p 차로 따돌렸다. 총선을 8일 앞둔 현재는 두 후보 격차가 28.2%p로 더 벌어졌다.

더구나 부동층도 12.4%로 두 후보 지지율 격차 범위 내에 있어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작아 보인다. 아직까지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부동층 전체가 정 후보에게 표를 준다고 해도 서 후보의 현재 지지도를 따라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거구 개편으로 광양곡성구례에 편입된 순천시 해룡면에서도 서 후보 지지도가 51.8%로, 16.0%에 그친 정 후보를 크게 앞서 변수로 작용하지 못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서 후보(57.6%)가 정 후보(19.2%) 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

하지만 정당 지지도와 서 후보는 지지는 일치하지 않았다.

지지 정당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68.2%로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5.8%)만 5%가 넘는 지지도를 보였다.

비례대표 정당 선호도는 민주당이 진보·개혁 진영과 연합해 창당한 더불어시민당이 3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의당이 14.3%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열린민주당 8.4%, 국민의당 5.4%, 미래한국당 4.5%, 민생당 3.2%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유선 16.6%·무선 83.4%)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2천271명에게 전화를 걸어 500명이 응답을 완료, 22.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통계 보정은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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