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에서 운전미숙으로 운전자 등 2명이 탄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7일 오후 4시5분께 목포시 북항 선착장 앞 해상에 등 운전자 김모(39·여)씨 등 2명이 탄 승용차가 추락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북항파출소 윤창원 경장이 신고접수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차량 인근에 표류 중인 김씨 등 2명을 발견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김씨 등은 응급조치를 받은 뒤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김씨 등이 낚시를 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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