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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체육회, 80개 회원단체 긴급 재난지원금 교부

입력 2020.04.07. 17:3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하)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기를 맞은 80개 회원단체에 긴급 재난지원급 8000만원을 교부했다고 전했다.

55개 정회원종목단체와 25개 자치구체육회가 대상이다.

긴급 재난지원금은 재난의 장기화를 대비해 방역 등의 환경정비 및 예방물품의 구입·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회원종목단체 및 자치구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체육관련 행사를 전면 연기 또는 취소한 상태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체육단체 운영의 정상 재개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밖에 회원종목단체 및 자치구체육회를 대상으로 각종 국내외 체육행사 연기 및 취소에 따른 안전대책을 배포하고,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적극 실천 중이다.

박원하 회장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국가재난을 우수하게 이겨내고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면 정상 재개될 각계각층의 예방과 방역 준비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 되더라도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접촉하는 대회 및 행사가 많은 서울시 체육단체는 충분한 방역과 예방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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