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순천대, 비대면 수업 연장 운영

입력 2020.04.07. 17:31 수정 2020.04.07. 17:32 댓글 0개
코로나19 상황 안정때까지 지속
실험·실습은 6~7월께 보강 예정

순천대는 오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비대면수업을 당분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인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대학생활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순천대는 현재 심각단계인 코로나19 상황이 경계단계로 전환될때까지 비대면수업을 무기한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대면 수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과제물 부여를 제한하고 적절한 분량 이상의 자체 제작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만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면 수업이 필수적인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의 경우 오는 6월29일부터 7월17일까지 3주 동안 집중보강기간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대 신은주 교무처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보호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라는 대의적 목적을 위해 비대면 수업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교수자 및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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