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신체 노출 사진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입건

입력 2020.04.07. 16:34 수정 2020.04.07. 16:37 댓글 0개
광주서부경찰서 제공

신체 노출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고 금품 등을 가로채려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SNS 메신저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가 노출된 사진을 가족·친구 등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받았다.

A씨의 사진은 지난해 11월께 SNS 상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이용자와 주고 받기 위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상대방은 A씨에게 "사진을 삭제하고 싶으면 현금 30만원을 달라"며 장소와 시간 등을 알려줬다.

A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잠복수사 끝에 지난 6일 오후 7시30분께 광주 서구 한 종합병원 주차장에서 B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나도 몸캠 피해자다. SNS에서 만난 여성과 주고받은 신체 노출 사진을 유포하지 않는 조건으로 심부름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의 주장이 사실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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