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코로나19'로 광주 주택경기 최악 맞나

입력 2020.04.07. 14:24 수정 2020.04.07. 16:16 댓글 0개
올해 4월 경기 전망치 55.1 그쳐
불확실성 확산…3월 실적치 40
아파트 공사현장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광주지역 주택사업 경기 전망치가 50선까지 추락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42.1로 전달보다 8.9포인트(p) 하락했다.

주산연이 HBSI 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2013년 12월 이래 최저 전망치다.

지난 2월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 상황이 두 달째 지속된 여파 때문이다.

주택업계는 주택공급시장의 불확실성과 위험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보고, 공급시장 정상화까지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4월 서울의 HBSI 전망치는 전달보다 8.6p 떨어진 59.6으로 나타났다.

부산(42.8), 대구(44.7), 광주(55.1), 울산(54.5) 등 지방광역시도 40~50선에 그치며 사업 개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 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광주 HBSI전망치는 55.1로 전달 전망치(57.1)보다 2.0P 하락해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도 26.3P 주저앉았다.

4월 전남지역 HBSI전망치는 47.4로 전달 전망치(66.6)보다 19.2p 하락했다.

지난달 HBSI 실적치도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달 HBSI 실적치는 40.6으로 전달보다 16.5p 하락했다. 그나마 인천(58.3), 세종(56.0), 대전(53.5), 서울(51.6), 경기(50.7)이 50선을 지켰다. 울산(40.9), 부산(40.5), 광주(40.0) 등은 40선에 그쳤다. 특히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대구(27.0)는 조사이래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정부는 코로나19가 주택시장 전반에 걸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면서 "향후 주택시장의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택시장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주택건설현장의 인력·자재·자금조달 등 공급여건 안정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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