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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본격 추진···이달 입찰 개시

입력 2020.04.07. 11:15 댓글 0개
국도77호선 신안압해~해남화원 등 3건 입찰공고
국토부 "남은 프로젝트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비수도권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골자로 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가 이달 본격적으로 추진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와 조달청은 오는 8일과 이달 중순에 '국도77호선 신안압해~해남화원 도로건설공사(1·2공구)'와 '국도20호선 산청신안~생비량 도로건설공사' 등 3건에 대한 공사 입찰 공고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기로 한 총 15건의 도로, 철도, 공항 등 SOC(사회간접자본) 건설 사업중 입찰공고가 나온 첫 사례다.

'국도77호선 신안압해~해남화원 도로건설공사'는 1, 2공구로 나눠 입찰을 진행하며, 사업비는 각각 2338억원과 2482억원이다. 오는 8월까지 각각 기본설계를 준비한 뒤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9~10월 중기본설계 내용 등을 평가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해상교량과 해저터널이 포함된 공사로 사업 난이도 등을 고려해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업체(전남)가 20% 이상 참여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한다.

'국도20호선 산청신안~생비량 도로건설공사'는 이달 입찰공고 후 조달청 입찰 일정에 따라 6월 중 도급자를 선정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793억원이다.

위험구간 개선 및 병목구간(차로수불균형) 해소를 위해 4차로로 확장·신설하는 공사로, 해당 공사의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역 업체(경남)가 40% 이상 참여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한다.

국토부는 조달청과 협조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의 조속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에도 ▲6월 '국도77호선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1·2공구) 턴키공사 ▲11월 '국도7호선 울산 농소~경주 외동 도로건설공사' 등 올해 중 발주가 가능한 사업은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본격 추진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침체된 건설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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