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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2주차, 신규 확진환자 573명

입력 2020.04.04. 11:29 댓글 0개
2주차 신규확진자 573명…1주차 581명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옆 윤중로에 벚꽃이 피자 시민들이 이곳을 지나고 있다. 한편 옆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기초질서유지 종합상황실이 설치되고 있다. 윤중로는 2일부터 본격 통제된다. 2020.04.01.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지 2주차인 이번 주(3월29일~4월3일) 총 57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56명이다. 지난달 29일 기록했던 9583명보다 573명 더 늘었다.

일별로는 지난달 31일 125명의 확진자가 증가해 가장 많았고 4월 1일에도 101명이 늘었다. 이외 ▲4일 94명 ▲2일 89명 ▲3일 86명 ▲3월30일 78명 등을 기록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첫 주(3월22~28일)에는 총 581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전이었던 3월15~3월30일에는 490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은 절대 긴장을 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여기서 느슨해지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며 "앞으로 일정기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권고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향후 2주간 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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