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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에너지업계에 "러시아·사우디, 원유 감산 협상 추진 중"
입력 2020.04.04. 09:12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원유 생산량을 두고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석유 생산국인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 합의에 실패해 증산 경쟁에 돌입하면서 유가 급락, 미국 셰일가스 산업은 직격탄을 맞은 상태다.
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엑손 모빌, 셰브런,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등 미국 주요 석유회사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어 "이 문제(사우디와 러시아간 증산 경쟁)을 해결하고 우리 에너시사업을 되찾아 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 정상과 모두 대화를 나눴다고 반복하면서 "푸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모두 어떤 일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President Putin and the Crown Prince want something to happen badly)"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와 러시아가 1000만~1500만 배럴 감산을 합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푸틴 대통령, 빈 살만 왕세자와 잇따라 통화했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석유업체들이 잉여 물량을 전략비축유(SPR) 비축기지에 보관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수입 석유에 대한 관세 부과 구상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수압 파쇄법(fracking)' 업체인 콘티넨탈 리소스가 백악관에 사우디와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석유에 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구했다고 부연했다.
산유국은 지난달초 원유 추가 감산 여부를 논의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을 주도하는 사우디와 OPEC 비회원 산유국들을 이끄는 러시아 간에 원유 생산량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국제유가는 더욱 급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에 나서면서 주요 산유국 모두 감산에 돌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는 국제유가 안정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일 화상회의를 열기로 했다. OPEC+는 사우디 등 OPEC 14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의 모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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