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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서 본다...극장 동시 상영 VOD 영화

입력 2020.04.04. 07: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영화 '1917' '다크 워터스' '페임' (사진=스마일이엔티, 이수 C&E, 다자인소프트 제공) 2020.04.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삼가는 '방콕족'을 위해 이번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를 소개한다.

◇24시간 안에 전쟁터 한복판 건너야 하는 두 병사...'1917'

영화 '1917'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 등을 연출한 샘 멘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31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 플레이, 롯데시네마 VOD, TVING, 곰TV,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 '블레이크'(딘 찰스 채프먼)가 하루동안 겪는 사투를 그렸다. 두 병사는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 1600명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간다.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콜린 퍼스 등이 주연했다.

[서울=뉴시스]영화 '1917'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2020.04.03. photo@newsis.com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드라마 부문)과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촬영상, 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이 작품은 약 72만명을 극장으로 들였다. 119분, 15세 관람가.

[서울=뉴시스]영화 '다크 워터스' (사진=이수 C&E 제공) 2020.04.03. photo@newsis.com

◇환경오염 충격고발 실화...'다크 워터스'

인류의 99%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뜨린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 작품이다.

'다크 워터스'는 지난 3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IPTV (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롯데시네마 VOD, TVING, 곰TV, Wavve,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는 대기업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롭 빌럿'을 연기했다.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하고, 직업과 가족을 걸고 싸움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사건을 파헤치면서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된다.

앤 해서웨이는 롭 빌럿을 지지하는 아내 '사라 빌럿'을 맡았다. 영화 '아임 낫 데어'(2007) '캐롤'(2015) 등을 연출한 토드 헤인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11일 개봉해 약 12만명을 모았다. 127분, 12세 관람가.

[서울=뉴시스] 영화 '페임'. (사진=다자인소프트 제공) 2020.04.03. photo@newsis.com

◇전 세계 2400만명 홀린 뮤지컬 영화...'페임'

뮤지컬 영화 '페임'은 1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페임'은 SK, LG, 홈초이스, SKYLife, 네이버, 씨네폭스, PLAYY, tving, wavve, 구글, 웹하드, 롯데시네마 VOD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KT, 카카오페이지, 왓챠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페임'은 상위 1%만이 들어갈 수 있는 뉴욕 PA 예술학교를 지원한 천재들의 꿈과 야망, 열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2009년 케빈 탄차로엔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된 '페임'은 16분이 더 추가된 익스텐디드 버전으로 올해 관객들을 만났다. 주인공들의 공연 장면과 캐릭터 간의 스토리가 더욱 보강된 '페임'은 새로운 비주얼의 열광적인 무대로 재탄생됐다.

1980년 원작은 주제곡 'Fame'의 선풍적 인기에 힘입어 제5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음악상을 받았다.

세계 유수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주목받은 이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탄생한 '페임'은 북미, 영국, 일본, 네덜란드, 폴란드, 멕시코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공연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TV 시리즈도 제작되어 20년에 걸쳐 방송,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방영돼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 영화는 약 64만명이 봤다. 106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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