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리아 알레포 공습···"정부군 36명과 헤즈볼라 6명 사망"뉴시스
- 러, 우크라 에너지 기반시설 겨냥 99개의 무인기·미사일 집중 공격뉴시스
- 삼일공고 로봇과 학생들 '국가대표'로 국제 대회 나간다뉴시스
- 조석래 명예회장 별세···글로벌 효성 기술 경영 주도뉴시스
-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숙환으로 별세···향년 89세(종합)뉴시스
- 울산 동구 후보자토론회···"시내버스 개편안 백지화" 한목소리뉴시스
- 北 최선희 "기시다 납치문제 집착 이해못해···日 접촉 안 해"뉴시스
- 윤,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대사 면직안 재가···임명 25일만뉴시스
- [속보]윤,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대사 면직안 재가 ···임명 25일 만뉴시스
- [인사]교육부뉴시스
벚꽃은 유혹하는데···"주말 대부분 폐쇄"
입력 2020.04.04. 06:01 댓글 0개"사회적 거리두기 고삐 조여야" 당부
국회 벚꽃길·안양천 벚꽃길 등 폐쇄
온라인 꽃구경…SNS 사진으로 대체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 한달 째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방콕 생활'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는 모양새다.
집에만 있는 것에 피로감을 느끼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막바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주말 동안 느슨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토요일인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여의도 윤중로에는 이미 벚꽃이 만발해 있다.
평년보다 높은 평균기온과 평년보다 긴 일조시간 덕에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1922년 이후 가장 빨리 벚꽃이 핀 상황이다. 이번 주말은 하늘도 맑고 날씨도 적당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며 "낮 기온은 지난 3일보단 낮겠지만 10~21도를 오가겠다"고 예보했다.
정부는 그러나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국민 대다수가 지쳐 있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관계로 야외활동 또는 모임이 많아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서다.
실제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한 주 동안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은 143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이 없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 111만9명에 비해 오히려 약 28% 증가한 수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주말에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이해질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치료보다 더 효과적인 예방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갑갑하는 것도 안다"며 "주말이고, 날씨도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나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는 치료보다도 더 효과적인 예방 조치다. 한 분 한 분 동참해 줄때만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결코 달성할 수 없고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일임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각 자치구도 정부 지침에 동참하기 위해 발을 맞추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주말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의 문을 닫는다. 근처 여의서로와 주변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도 폐쇄하고 홍보물을 부착해 한강공원 시민 이용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주까지 국회 주변 벚꽃길 1.6㎞ 구간, 오는 10일까지 봄꽃놀이 명소 안양천 벚꽃길 등을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양재천 서초~강남구간을 주말 동안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송파구도 이달 초로 예정됐던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취소하고 오는 12일까지 호수 진입로 54곳을 모두 폐쇄했다. 송파구는 철제 난간을 설치하고 보안요원 등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다만 온라인으로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통해 석촌호수 벚꽃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벽 광주서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입건 29일 오전 4시58분께 광주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3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진은 파손된 순찰차의 모습. 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새벽시간대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58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신호대기 중인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한 상태였다.하지만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두 명이 다쳐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차적조회로 A씨의 주거지를 알아낸 경찰은 도주 1시간42분만인 같은날 오전 6시42분께 남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완도 선착장서 1t화물차 바다에 빠져...50대 운전자 사망
- · 출소 한 달 만에 또...성당서 테이프로 헌금 훔친 50대 구속
- · 전남경찰청, 내달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
- · 43억대 美영주권 사기, 실형 갈림길 '제니퍼 정' 추가 수사 한창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5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6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7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8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9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10외도 의심 20대 젊은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검거···구속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