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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값 하락세 전환···코로나 영향 본격화?

입력 2020.04.02. 15:10 수정 2020.04.02. 16:51 댓글 0개
3월 5주 0.01% 떨어져

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여파로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2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5주(3월 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34%), 세종(0.24%), 대전(0.20%), 경기(0.19%), 울산(0.02%), 경남(0.02%) 등은 상승한 반면 제주(-0.09%), 경북(-0.05%), 충남(-0.04%), 충북(-0.04%),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지난 3월 5주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져 전주 (0.01%)상승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월 24일 0.01%, 3월 2일 0.02%, 9일 0.00%, 16일 0.00%, 23일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0.01% 떨어져 전주(0.00%)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전문가들은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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