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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에 노트북 불티···싸고 좋은 거 없나?
입력 2020.04.02. 13:56 댓글 0개오는 9일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새학기 유통가 풍경이 필기도구 구입에서 전자기기로 달라진다.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노트북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월 188%, 3월은 146%로 증가했다. 태블릿 PC 매출 또한 지난해 2월과 비교해봤을 때 64%로 급증했다.
반면 롯데마트 광주월드컵점의 3월 한 달 문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하는 등 문구 매출은 감소했다.
지역 유통가는 이같은 새학기 수요에 맞춰 전자기기 할인 판매에 나선다.
광주 롯데하이마트월드컵점은 오늘부터 15일까지 메가세일 진행하고 삼성·LG전자 노트북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삼성 노트북5(NT550EBE-K24)를 80만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태블릿 PC와 노트북 기능을 결합한 노트북 제품도 150만원 대에 내놓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로 중국에서 부품 수급이 지연됨에 따라 수요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온라인 개학 등으로 구입을 계획하는 경우 구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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