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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가직 전환, 소방관들에 보답·자긍심 되길"
입력 2020.04.01. 19:58 댓글 0개
"코로나19로 기념식도 못했을 것…마음이나마 축하"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직 소방공무원들이 1일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된 것과 관련해 축하의 메시지를 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가직 공무원으로 첫 출근을 한 모든 소방관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 겪는 재난 현장에는 늘 소방관이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면서 방화복이 아니라 방호복을 입은 소방관들의 모습을 전국 곳곳 방역의 현장마다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은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에 국가가 답한 것"이라며 "국민이 받는 소방서비스의 국가 책임을 높이는 것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기념식도 못했을 것"이라며 "대신 마음으로나마 함께 축하하고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에게 보답이 되고 자긍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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