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에브리데이, 2분기 '가격역주행'···"60개 품목 최저가에"뉴시스
-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 대청호 환경미술제 개막뉴시스
- 신협, 상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 실시뉴시스
- "쓰던 은행 그대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하세요"뉴시스
- "어르신 지원 진심입니다" 예산 1200억 편성한 서산시뉴시스
- 미 사이버사령관 "미, 중국 상대 수비·공격 모두 한다" 뉴시스
- "크고 정확하게" 신세계라이브쇼핑, 실버 고객 전담 상담사 배치뉴시스
- 이란, 이스라엘 보복에 대비 움직임-WSJ뉴시스
- 1분기 서울 빌라 원룸 평균 월세 72.8만원···1년새 4.8%↑뉴시스
- 광주서 조현병 환자 둔기 휘둘러 이웃 2명 부상···경찰 추적뉴시스
기아차, 3월 22만6960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6.4% ↓
입력 2020.04.01. 16: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22만696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4% 감소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해외 주요시장의 수요감소와 해외생산법인의 생산중단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국내시장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3% 증가한 5만1008대가, 해외시장에는 11.2% 감소한 17만 5952대가 각각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897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806대, K3(포르테)가 2만119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가 국내 판매 5만대를 돌파한 것은 2018년 4월 이후 23개월만이다.
이처럼 판매량이 급증한 이유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3세대 K5와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쏘렌토의 신차 출시 효과와 더불어 정부가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1.5%로 대폭 낮췄기 때문이다.
승용모델은 전년 동월 대비 61.7% 증가한 2만4752대 판매됐다.
지난달 기아차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인 K5(8193대)는 3세대 K5가 출시된 2019년 12월부터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K7은 5045대, 모닝은 4126대가 각각 판매됐다. K3는 3509대, K9은 861대가 각각 판매됐다.
RV모델은 2만131대가 판매됐다. 셀토스가 603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쏘렌토 3875대, 카니발 3179대가 각각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014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125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2020년 3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한 17만5952대를 나타냈다. 중국,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일부 해외 공장이 가동 중단됐기 때문이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736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2만1771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84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K5, 4세대 쏘렌토 등 최근 기아차가 출시한 차량들이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기차 깎아드려요" 파격 할인 시작 [서울=뉴시스]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그룹) 2024.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전기차(EV)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 현상) 여파로 EV 시장 성장이 크게 둔화한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은 할인 정책을 적극 펴고 있다.가격 경쟁력을 갖춘 EV 판매량은 아직 심각하게 위축되지 않아, 할인 경쟁은 갈수록 확대되는 분위기다. 완성차 업체들은 EV 시장 둔화에도 불구,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어떻게든 돌파구를 모색하려 애쓰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부터 EV 충전 인프라 연계 구매 혜택을 시작했다. EV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SUV인 아이오닉5(아이오닉 5 N 제외), 전기 세단 아이오닉6, 전기 소형 SUV 코나 EV를 30만원 할인해준다.현대차는 올 초에는 미국에서 2024년형 아이오닉 5·6와 코나 EV를 구매하는 개인 소비자에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현금 보너스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넓히고 있다.기아는 이달 EV 구매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차량 가격 할인 및 충전기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할인으로는 ▲전기 SUV EV6 300만원 ▲전기 SUV EV9 350만원 ▲전기 소형 SUV 니로 EV 100만원 ▲니로플러스 택시 100만원 등이다.기아는 전기 트럭 봉고 EV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이나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 조합원에게 충전기 설치비용 70만원을 지원한다. 충전기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차량 가격을 30만원 할인해준다.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EV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올해 3월에만 테슬라 전기 SUV 모델Y가 5934대 판매돼 EV 시장 영향력을 더 넓히고 있다.비결은 가격 경쟁력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5699만원이던 모델Y 후륜구동(RWD) 가격을 올해 5499만원으로 낮췄다.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을 5700만원 이하에서 5500만원 이하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테슬라는 모델Y보다 더 저렴한 전기차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저가의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3 하이랜드로 가격은 5199만원부터 시작한다.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도 가격 경쟁력에 주력하고 있다.BYD는 지난해 초소형 EV 시걸을 출시했는데, 이 차량의 시작 가격은 1만 달러(약 1300만원)에 불과하다.BYD가 조만간 한국 시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전기 세단 씰이나 전기 SUV 아토3 출시가 예상되는 것이다. 아토3는 호주와 일본에서 4400만원에 팔리는데, 이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가능성이 있다.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에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 · 기아, 브랜드 사상 첫 픽업차명 '타스만' 공개
- · 볼보코리아, 매출 1조원 시대 개막···10년 만에 8배 급증
- · "역동적 주행"···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출시
- · 기아 EV9, 獨 전기차 비교평가 1위···벤츠·아우디 제쳤다
- 1'광주 실종 여중생' 신상 공개···키 157..
- 2집 산 2030 절반 "70~100% 대출이나 부모 지원"..
- 3직장 선택 1순위는 연봉···축의금 적정 액수는?..
- 4[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5"KTX 요금 60% 할인 받고 부산 바다 여행 즐겨요"..
- 6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신임 대표 사퇴 촉구..
- 7"대출금리 내렸는데"···美국채 급등에 다시 뛰나..
- 8"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보장하라"..
- 9'저수지 추락 아내 살해' 숨진 무기수···재심서 현장 재검증..
- 10'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