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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아비간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 임박
입력 2020.03.29. 14:06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아비간(Favipiravir)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하기로 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밤 기자회견에서 신형 인플루엔자(신종플루)약인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승인하는데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아비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주는 약으로 증상 호전 효과가 나오고 있기에 정식 승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비간에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판명 났지만 "그간 수십 차례 투여했다"며 "많은 국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희망하는 국가와 협력하면서 임상연구를 확대해 증산에 나서겠다"고 언명했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치료약과 백신 개발을 향해 대학과 민간기업에서도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후지(富士)필름의 자회사 후지필름도야마 화학은 신종플루 치료약으로 아비간은 개발했다.
2013년 '신종플루 등 대책 지침'에 따라 일본에선 아비간 200만명분을 비축하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아비간을 전국에서 확대 투여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아비간를 코로나19 감염자에 사용하는 문제에 관해 특효가 있으면 바로 전국에 전개해 치료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코로나19 환자에 아비간을 시험 투약한 바 증상 악화와 무증상 감염자의 발병을 억제 방지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아비간이 부작용 없이 약효를 보이면서 의료현장에서 치료약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했다고 공표했다.
중국 과학기술부 바이오센터(生物中心) 장신민(張新民) 주임은 코로나19 발원지 후베이성 우한(武漢)과 광둥성 선전(深圳) 소재 의료기관이 각각 240명과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선전시 제3 인민병원에서 아비간을 투여하지 않은 경우는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양성에서 음성으로 바뀌는 기간 중앙치가 11일이었던 반면 투여했을 때는 4일로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고 장신민 주임은 설명했다.
또한 엑스선 화상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증세가 호전했다고 확인된 비율은 아비간을 투여한 경우가 91.43%, 투여하지 않은 때 62.22%보다 훨씬 높았다고 한다.
장신민 주임은 아비간에 대한 임상연구는 완료했다면서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안전성이 높고 효과도 확실해 치료제로서 정식 추천한다"며 일선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에 쓰도록 장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선 아비간을 개발한 일본 후지필름도야마(富山) 화학과 면허생산 계약을 맺은 현지 제약회사가 지난달 정부의 허가를 받고 양산체제를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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