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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인들, 코로나19 음성···자가 격리 중

입력 2020.03.28. 17:35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3차전, 1회초 2사 3루에서 두산 김재환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잡고 수비를 마친 키움 선발 브리검이 포효하고 있다. 2019.10.2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키움 외국인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키움 관계자는 28일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가 2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늘 음성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 초 팀의 대만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던 이들은 지난 26일 입국했다.

당초 키움은 외국인 선수들을 다음 달 2일까지 자가 격리 시킨 뒤 3일 팀에 합류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선수들에게 2주간 격리를 권고하면서 합류 시점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KBO는 오는 31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 자가 격리에 관련된 논의를 한다.

키움 관계자는 "실행위에서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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