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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어 등 코로나19 확진 유타 선수단, 자가 격리 해제

입력 2020.03.28. 16:54 댓글 0개
[댈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 2020.02.10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유타 재즈 선수단이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유타주 보건 당국이 유타 소속 선수들과 스태프들에 내린 자가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유타 소속의 루디 고베어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중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BA 사무국은 이에 곧바로 정규리그를 중단했다. 그러나 고베어의 팀 동료 미첼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고베어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후 후각과 미각에 이상을 느꼈다고 밝혔지만, 미첼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주 보건 당국은 격리에서 해제된 유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감염을 일으킬 위험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타 구단은 사무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에 따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집 밖에서의 시간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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