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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에비앙 챔피언십, 올림픽 연기에 8월로 늦춰

입력 2020.03.28. 09:12 댓글 0개
【에비앙레뱅(프랑스)=AP/뉴시스】고진영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LPGA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 태극기를 두른 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김효주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2019.07.29.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2020 도쿄 올림픽 연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LPGA투어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7월23~26일 열 예정이었던 대회를 8월6~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당초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에 앞서 7월에 치러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대회를 8월로 옮기기로 했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이번 일정 조정에 따라 선수들의 이동 동선이 더 쉬워지고 이전에 연기됐던 대회의 일정을 여름과 가을에 다시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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