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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31일 새 앨범 'soony re:work-1' 발표

입력 2020.03.27. 21:5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장필순 (사진=최소우주 제공) 2020.03.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장필순이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수니 리워크-1'(soony re:work-1)을 발표한다. CD로도 발매하며, 6월에는 LP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8월 발매한 '수니 에이트 : 소길화' 이후 처음 공개하는 앨범이다.

장필순이 1989년 1집 '어느새'부터 2013년 7집 '수니 7'까지 독집과 옴니버스 앨범으로 발표한 곡 중 애정이 가고 재편곡 욕심이 나는 13곡을 곡 발표 순서와 상관없이 다시 작업해 수록했다.

재편곡한 12곡을 지난해 먼저 음원으로 발표했고, 처음 공개되는 '어느새'를 더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장필순의 음악과 삶의 동반자인 조동익이 편곡을 함께 했다. 강영호 작가의 사진과 페이지터너의 디자인이 앨범 아트워크로 가치를 더했다.

앨범 발매에 맞춰 장필순의 데뷔 후 지금까지의 사진을 모은 '어느새'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31일 오후 3시에는 장필순의 라이브 방송이 최소우주 레이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장필순은 1989년 데뷔 이후 정규 앨범 8장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통해 한국 포크를 상징하는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기 포크로 음악적 성취를 이룬 후 5집에서 모던 록, 7집에서 앰비언트 등 경계를 꾸준히 넘어서며 음악 세계를 확장해 왔다. 그리즐리, 밀릭, 원(ONE)과 같이 세대·장르를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장필순은 꾸준히 재작업된 곡들을 모아 '수니 리워크-2'(soony re:work-2)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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