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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흥행 예감

입력 2020.03.26. 08:51 수정 2020.03.27. 11:17 댓글 0개
940가구 모집에 2만여 명 몰려
최고 청약 경쟁률 53대 1 기록
우수한 입지·브랜드 파워 입증

㈜한양이 지난 13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던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평균 경쟁률 22.30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940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2만961개가 접수됐다. 앞서 진행됐던 특별공급에서도 457가구 모집에 623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타입별 경쟁률은 95가구에 5천91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53.59대 1을 기록한 전용 110㎡가 가장 높았다. 이어 117가구에 4천8건이 접수된 전용 98㎡가 34.26대 1로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 79㎡와 84㎡ 타입도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전남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들어설 예정인 22만㎡ 규모의 공원 부지와 바로 이어지는 아파트라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면서 "대단지 커뮤니티 시설과 최적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수납공간 및 새 아파트에 들어서는 첨단설비들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오는 3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일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이어진다.

단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전매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아 계약금 10% 납부시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1개월 후 잔액)와 중도금 60% 무이자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 18층 14개동 총 1천25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향후 약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어서 신흥주거지역으로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있다.

각 전용 면적별로는 입주민들의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79㎡A, 84㎡A, 84㎡B 타입은 판상형 4bay 구조로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하며, 79㎡B, 84㎡C 타입에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진 LDK구조 등 뛰어난 공간구조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전용면적 98㎡와 110㎡ 타입에는 추가적으로 알파룸이 제공돼 높은 수납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타입에 따라서는 파우더룸,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일반적으로 타분양단지에서 유상 옵션 품목에 해당하는 현관 중문(슬라이딩 3연동)과 3구 하이브리드 쿡탑, 고급감을 더한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마감재를 전체 세대에 기본제공 품목으로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였고, 세대환기 시스템을 설비해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한 설계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거실에 통합형 월패드(10인치)를 설비해 거실·침실 조명제어, 승강기 호출, 차량 입차알림,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에는 차량 및 사람이 이동할 때 LED 조명의 밝기가 자동 조정되는 디밍시스템을 적용해 입주자 편의는 물론 에너지 절감까지 고려했고, 전기차 충전 시스템도 갖췄다. 또한, 단지 내 주거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택배 시스템과 고화질 CCTV시스템을 배치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순천시 풍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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