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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거래↓···4월 입주 물량도 '0'

입력 2020.03.27. 11:03 댓글 1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광주 아파트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신천지 대구 교회 예배에 참석한 광주 신도 확진 판정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는 1천674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93건 매매된 것과 비교하면 6.63% 감소한 수치다.

전·월세 거래 또한 동일 전년 대비 37.4% 줄어들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천5건이 거래됐던 반면 올해는 1천255건이 거래됐다.



광주 신도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의 아파트 거래량을 보면 1천435건으로 전년(868건) 동일 대비 65.3%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 또한 1천8건에서 1천32건으로 2.4%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 판정 이전 아파트 거래량(매매,전·월세)을 보면 지난해 1천876건에서 올해 2천467건으로 전년 보다 31.5% 증가했다.

반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를 보면 지난해 3천798건에서 2천929건으로 전년대비 22.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4월~6월 광주 입주 물량은 1천578가구로 전년 4천271가구 였던 것에 비교하면 63.0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입주 물량은 0건으로 나타났으며, 5월에는 북구 연제동 힐스테이트 1천196가구와 6월 광산구 소촌동 국제미소래 38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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