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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개막 예정' 윔블던, 정상 개최 여부 다음주 결정

입력 2020.03.26. 10:21 댓글 0개
[런던=AP/뉴시스] 윔블던 테니스대회. 2019.06.3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6월말 개막 예정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의 정상 개최 여부가 다음주 결정된다.

윔블던을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AELTC)은 25일(현지시간) "다음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개최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윔블던은 6월29일부터 7월12일까지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영국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오전까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9529명에 달한다. 전날 공식 집계와 비교해 하루 새 확진자가 1452명이 늘어났다.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23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3주간 전 국민의 이동과 여행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생필품 구매,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 필수적인 진료를 받기 위한 시설 방문,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근로자의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외출을 제한한 상태다.

올잉글랜드클럽은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연기와 취소도 포함된다"면서도 "무관중 경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1877년 창설돼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에서도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은 1·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1915~1918년, 1940~1945년에 열리지 않았다. 1945년 이후로는 취소된 적이 없다.

올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1월 호주오픈은 정상 개최됐지만, 5월 예정됐던 프랑스오픈은 이미 9월로 연기됐다. 프랑스오픈은 5월24일부터 6월7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9월20일부터 10월4일로 미뤄졌다.

이로 인해 프랑스오픈은 8월31일 개막해 9월13일 막을 내리는 US오픈보다 늦게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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