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차는 역시 중대형" 광주시민들의 '큰 차' 사랑

입력 2020.03.25. 10:30 수정 2020.03.25. 14:11 댓글 3개
2천~2천500cc 매년 5천대 유지
1천600~2천cc미만 감소 추세
1천cc미만 등록 연 400대 그쳐
도로위를 가득 메운 자동차.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 뉴시스 제공

광주시에 등록된 차량은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중소형에서 중대형차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전체 등록대수는 해마다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경기불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역 별로는 광산 지역민들이 가장 많은 차를 등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 차량 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 2월 말 현재 광주에는 모두 67만7천933대의 자동차가 등록돼 있으며 이중 승용차 56만1천992대, 화물차 9만2천753대, 승합차 2만444대, 특수차 2천744대 순으로 집계됐다.

등록된 자동차를 배기량 별로 나누면 2월 말 현재 ▲1천cc 미만 4만2천591대 ▲ 1천~1천600cc 미만 11만2천666대 ▲1천600~2천cc미만 23만8천223대 ▲2천~2천500cc미만 7만3천569대 ▲2천500cc이상 9만3천59대로, 1천600~2천cc미만 차량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 2017년 이후 통계를 보면 배기량 1천600~2천cc미만 등록차량보다 2천~2천500cc미만 등록차량이 급격히 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대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1천600~2천cc미만 등록차량은 지난 2015년 8천314대 등록을 최고로 이후 7천421대, 4천24대, 2천327대로 줄어 들다 지난해 말에는 1천732대로 떨어졌다. 반면 2천~2천500cc는 지난 2016년 6천77대 등록을 최고로 이후에도 5천330대, 5천941대, 5천24대 등 매년 5천대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광주 차량 등록 대수가 매년 2천대 이상씩 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중대형차 증가 추세는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앞으로도 대형화 추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20만1천16대를 등록한 광산구다.

광산구는 지역 개발 여건 등으로 지난 2018년 11월 19만4천263대를 기록해,그동안 꾸준히 1위를 기록해 온 북구의 19만 4천88대를 누르더니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북구보다 5천 453대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천cc 미만 소형차는 지난 2013년 5천724대의 최고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2017년 872대 ▲2018년 448대 ▲2019년 426대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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