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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필수록 고민이네···영암 100리 벚꽃길 '비상'
입력 2020.03.25. 14:11 댓글 0개[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전남 영암군이 해마다 봄이면 '100리 벚꽃길'을 찾는 수만명의 상춘객 통제에 비상이 걸렸다.
영암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왕인박사유적지를 폐쇄하고, 상춘객들의 통제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방역과 교통·시설물·노점상·청소 등 6개반 11개팀으로 구성되며, 공무원과 경찰, 경비 용역업체 등 60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6일간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의 차량과 방문객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주차장 입구부터 차단막을 설치해 차량과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고, 주요 이면도로 역시 통제구간으로 지정해 주정차를 금지한다.
보건소와 연계해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소독제 비치한다. 선별진료소, 통제소도 운영한다.
또 방역차량 2대를 이용해 벚꽃이 피는 주요 도로변 5개구간, 10㎞에 대해 수시 순회 방역을 하고, 노점상 단속도 병행한다.
이 외에도 군경계 지역과 주요 도로변, 구림전통한옥마을, 왕인박사유적지 등 거리 곳곳에 방문 자제와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달고, 관광지 주변의 청결한 환경유지를 위해 자연정화 활동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매년 봄이면 '100리 벚꽃길'로 장관을 이루는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 상춘객들이 몰리고 있어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것이다.
군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4월2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2020 왕인문화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군에서는 군민들의 감염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군서지역 벚꽃길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마을방송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주요 거점과 방역부스에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군민과 상춘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를 취소했다"면서 "전례 없는 국가 재난상황에서 상춘객들이 올해 만은 영암방문을 자제해 주길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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