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근 "20대 수출 품목·글로벌사우스 벨트로 수출·투자 총력전"뉴시스
- 북한 정찰위성 추가발사 움직임에 美 "한일과 계속 협력할 것"뉴시스
- 한동훈, "더 굳건한 한미동맹" 강조···"혼밥 외교 돌아갈 순 없어"뉴시스
- 북한 강선 핵시설 증축부분 원심분리기용 아니다-38노스뉴시스
- 김천상무, 전북전 이어 수원FC 상대로 2연승 도전뉴시스
- "북한, 美이익 훼손 위해 하마스에 무기판매 확대 가능"뉴시스
- 상속세 폭탄에 터진 한미약품 '남매 전쟁'···봉합 어떻게?뉴시스
- 31번의 반성문vs엄벌탄원서···순정축협조합장 선고형량 귀추뉴시스
- [인터뷰]서정학 IBK證 대표 "중기특화사업 초격차···초우량 증권사 도약"뉴시스
-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 홈 팬들 앞에서 첫 승 도전[주목! 이 종목]뉴시스
순천 스타일로 도시를 재생한다
입력 2020.03.25. 13:43 수정 2020.03.25. 13:59 댓글 0개1. 순천하면 생태와 환경이 떠오르는데 도시재생에 역점을 기울이는 이유?
먹고 살기도 힘든데 생태가 밥 먹여 주냐고 하시는 분들께 저는 항상 같은 답을 드려왔습니다. '생태가 밥 먹여준다'고 순천시는 도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은 도시입니다.
이제 순천하면, 생태와 환경이 떠오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순천이 지켜가야 할 미래가치입니다.
생태와 환경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기반으로 무분별한 도시개발과 확장이 아닌 '도시재생'의 차원에서 추진됐던 정원박람회가 현재의 순천만 국가정원이라는 도시의 생태축을 만든 것입니다. 국가정원은 도심으로부터 습지를 지키는 생태축일 뿐 아니라 관광과 정원산업을 이어가는 경제축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시작한 생태적 도시재생이 도심권으로 확장된 것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입니다.
순천시는 원도심 공동화와 경제적 쇠퇴, 인구 감소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공간과 사람, 일과 경제의 종합적 관점에서 해결하는 방법으로 도시재생을 선택한 것입니다.
2. 순천이 도시재생의 전국적 모델로 정착, 타 지자체와 차이는?
순천 도시재생 가장 큰 특징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생태, 문화, 역사, 사람자원'을 중심으로 도시 전체를 재생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을 세우고, 우선 순위에 대한 공감과 합의의 과정을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도심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농촌은 새뜰사업으로 접근하여 도시 브랜드 가치에 적합하면서도 해당지역의 특성에 맞게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 도시재생 사업으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순천부읍성 권역(향, 중앙동)에서 가장 먼저 재생사업이 시작됐습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국토부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점단위의 공공 거점공간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주민과 예술가, 관광객을 위한 적절한 생활SOC 공간들이 민간 창업공간과 어우러져 골목과 마을이 재생된 사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단계는 장천동과 저전동 2개 권역입니다. 먼저, 장천동은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저전동은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197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되었습니다.
3단계 순천역세권은 지난해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으로 340억원이 선정되어, 현재 3개 권역의 재생사업(837억원)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습니다.
4. 도시재생으로 이루고 싶은 순천의 새로운 미래는 어떤 것인지?
도시재생은 코로나19 등 재난 재해와 같은 위기의 시대를 맞아도 공동체 안에서 느슨하지만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연대의 힘을 쌓는 일입니다.
건물과 거리를 순천 사람들의 이야기와 흔적을 담아 살리는 물리적 공간 재생과 함께 이런 순천에 새로운 매력들을 만들어 가는 일입니다.
지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의미 있는 일과 삶터를 찾아 순천으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여건을 도시재생과 창업, 일자리 정책을 통해 이루어가겠습니다.
- 설동호 교육감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 실현" [신년 인터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교육은 지난 한해 미래교육으로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올해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실현,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8일 대전시교육청에서 뉴시스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올해 중점 추진사항은"올해 그동안 차근차근 추진해 온 미래교육 기반 위에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5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독서교육과 인문소양교육 및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책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AI(인공지능) 정보교육 중심학교와 선도학교 운영, AI·SW(소프트웨어) 교구 지원 등으로 교수·학습 모델 개발과 교원 양성에 주력하겠다.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불균형 체형관리 및 초등 1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바른성장지원을 추진하고, 학교안 생태전환교육 체험장, 생태전환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환경감수성 함양,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등 미래형 학교 체제로 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대전시 초·중·고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고시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잘 안착,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위해, 초등 3학년과 중학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학년제를 도입한다.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을 위해, 교육지원청 내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대전진로융합교육원과 대전국제교육원, 공립대안학교와 특수학교 설립을 지속 추진하겠다"- 지난 한해도 풍성한 성과를 거뒀는데"교육과 행정 양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과 제54회 전국교육자료전 국무총리상, 전국청소년과학페어 2년 연속 대상,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등으로 대전교육 우수성을 입증했다.또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 최우수 교육청 선정,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2023 대한민국 SNS대상 교육기관 수상 등을 차지했다.아울러 미래교육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디지털 교육 설계를 선도적으로 추진, 전학교, 모든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했고 스마트단말기와 스마트칠판 보급을 완료,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모든 학생들이 1인 1단말기로 디지털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완성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위한 온라인학교 설립은 어떻게 돼가나"지난해 교육부 공모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 학점을 이수하는 새로운 형태의 각종학교이다.교육부 특별교부금 20억 원을 포함, 32억 4000여만 원을 투입, 현 신탄중앙중 별관을 리모델링해 설립한다. 최첨단 디지털 교육 설비 및 인프라를 갖추고 쌍방향 원격 및 블랜디드 수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강의실을 구축한다. 내년 1월 중에 리모델링 설계용역에 착수, 8월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고교학점제 시행과 함께 학생들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어디서나 수업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서 열린 교육과정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유보통합(이원화된 유아교육·보육 관리 일원화) 추진 준비 현황은"유보통합에 따른 지방 단위 업무 이관 준비 및 공동 대응을 위해 교육청-시청-구청 영유아 업무 관계자 37명으로 ‘대전유보통합 추진단(협의체)’을 구성했다. 추진단 실무협의회를 개최, 영유아보육 현황, 보육 예산, 사무분장 등을 논의했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 상호기관 이해도 제고 등 시청과 지속적으로 정보교류 및 소통을 하고 있다.지난해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유보통합 이관 준비팀’을 교육전문직과 일반직 10명으로 구성, 이관대상 업무 협의, 유·보 격차 해소, 조직 및 재정 이관 등 시청·구청의 영유아보육업무를 시교육청으로 이관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한다.향후 교육부의 ‘중앙-지방 업무 이관 지침’에 따라 전 기관 및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대전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 중심 관리체계 통합으로 안정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공약인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조성 진행상황은"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대전교육연수원 야영장과 주변 산책로 등을 활용, 생활존(학생 및 교사 숙소, 공동 취사장), 체험존(복합모험활동 공간), 힐링존(캠핑 데크, 숲 산책로) 3개의 테마로 구성, 학생 야영수련교육 및 대전 교육 가족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내년 조기 완공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해 7월 설계 용역 발주 후 설계 과정에 있다. 2024년 3월 착공,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활동진흥법을 바탕으로 심신이 건강하고 도전하며 협력하는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달성,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삶과 쉼이 조화로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교육을 지원하겠다"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끝으로 대전교육가족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지난 한해 대전교육가족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올해도 대전교육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대전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갑진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 · 공영민 고흥군수 "3대미래전략 중심 인구증가·경제 활력 집중"[신년인터뷰]
- · “봉사는 부메랑이고 힐링…하면 할수록 보약같다”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