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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특보 28인 임명…"당 체제 정비 마무리"

입력 2017.08.30. 17:37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특보 28인을 임명하며 "당 체제 정비가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당대표 특보단 첫 회의를 열고 "종래에는 이 당이 구성되고 석 달이 지나도 당이 인사도 못하고 그랬는데 이제 내가 (대표된 지) 두 달 조금 안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특보와 시도당위원장·당협위원장과의 역할이 겹친다며 '사당화'(私黨化) 논란이 인 데 대해 "당대표가 이것도 못하냐"고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 대표는 "이제 당 체제가 거의 완비가 됐다"고 말한 뒤 "각 지역과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당에 필요한 것, 또 앞으로 필요할 분야를 전부 다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날 임명된 특보 명단.

▲정치 윤재옥 ▲정무 윤한홍 ▲공보 강남훈·정장수 ▲방송 박영문 ▲경제 김종석·나성린·김상훈 ▲사회 심재득 ▲농업 하영제 ▲통일외교 제성호 ▲여성정책 이재인

▲서울 김성태 ▲부산 윤상직 ▲대구 곽대훈 ▲인천 정유섭 ▲광주 박삼용 ▲울산 이채익 ▲경기 송석준 ▲강원 김기선 ▲충북 권석창 ▲전북 전희재 ▲전남 권애영 ▲경북 김정재 ▲경남 강석진 ▲제주 강지용 ▲대전 이현 ▲충남 이건영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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