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글로벌모터스 주택 단계적 공급···행복주택부터

입력 2020.03.19. 11:26 댓글 0개
이후 전용 주거단지 개발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26일 오전 광주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2029.12.26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자들이 거주할 주택을 단계적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1단계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채용예정인 800여 명의 생산직 노동자가 입주를 시작하는 2021년 상반기에 맞춰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올해 연말 준공하는 서림마을 행복주택 B블록(404세대) 전체와 광주 행복주택 11개 단지에서 400여 세대 등 36㎡형(공급면적 17평형)을 기본으로 주거형태 선호도에 따라 공급한다.

광주시, 광주글로벌모터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도시공사가 전담팀을 꾸려 주거지원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협의한다.

2단계로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빛그린산단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선운2지구 행복주택 480세대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2024년부터 공급한다.

마지막으로 빛그린산단 인근에 주거 배후단지를 개발해 광주형일자리 전용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김종호 광주시 건축주택과장은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주거 지원 방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근로자의 주거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행복주택 등 입주비용에 대한 대책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