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취 이슈, 기부금 0" 루이비통, 韓서 '에루샤' 중 나홀로 매출 하락뉴시스
- 노랑풍선, 경남관광재단과 '경남 테마 여행 상품' 출시 뉴시스
- 유안타증권, 24일 영업부 투자설명회 개최뉴시스
- 빅스 혁, 훈련소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뉴시스
-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알제리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홍보뉴시스
- 방사청, 방산기업 경영 개선에 3000억 금융지원뉴시스
- 부산서 국내 최대 규모 원자력산업 전시회···24~26일뉴시스
- "한국 사창굴" 美 배우 막말 논란..서경덕 "인품없어" 일침 뉴시스
- 외교 1차관, 모리셔스 총리 예방···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뉴시스
- 현대해상,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대상 확대뉴시스
환경장관 "돼지열병 확산 막기 위한 울타리 설치·방역 강화"
입력 2020.03.12. 14:00 댓글 0개[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2일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저지하는 일차적 방어막인 울타리를 철저히 관리하고 비무장지대 통문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강원도 화천군 및 양구군 일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현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이후 화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많이 발견되면서 현장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오후 7시 기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건수는 349건에 이른다. 감염 개체가 가장 많이 발견된 화천 지역에선 현재까지 138건이 확인됐다.
현재 환경부는 파로호 이남 화천 간동면 일대 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화천-소양강-인제 구간을 연결하는 3단계 광역 울타리를 설치하는 한편 마을을 지나는 구간의 울타리를 보강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이 구간의 3단계 광역 울타리 설치상태를 점검하면서 마을 구간 등 취약지점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자에게 조속한 보강을 요청했다. 또 멧돼지 이동 차단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울타리 출입문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당부했다.
조 장관은 이어 화천에서 양구, 춘천으로 연결되는 파로호 및 화천 간동면 지역을 방문해 광역 울타리 32㎞ 추가 설치 지점을 점검했다. 당국은 현재 파로호 이남 지역과 평화의 댐 남단 북한강을 따라 광역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다.
그는 양구, 춘천으로 돼지열병이 양구, 춘천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가 울타리 설치와 포획틀 배치 확대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조 장관은 또 양구 21사단 통제초소를 방문해 비무장지대 통문으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을 대비하도록 주문했다. 민간인 통제선과 비무장지대(DMZ) 통문 출입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도 당부했다.
환경 당국은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비무장지대 내부 환경 시료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료 69건 중 2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이에 군에서도 비무장지대 통문 출입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부는 비무장지대 내 멧돼지 서식지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화천군은 향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최일선 지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동남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저지하는 일차적 방어막인 울타리를 철저히 관리하고 비무장지대 통문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에 '미꾸라지' 3만마리 풀었다···왜? [서산=뉴시스] 17일 서산시민들이 중앙호수공원에서 깔따구 등 위생해충을 잡기 위해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중앙호수공원에 깔따구 등 해충을 잡기 위해 미꾸라지 3만마리를 풀었다.시는 방역기동반, 학생과 어린이 등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수공원에서 미꾸라지 3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미꾸라지는 모기와 깔따구, 장구벌레 등 위생해충의 천적이다. 한 마리가 하루에 유충 1000마리 이상을 잡아먹어 여러 시·군에서 친환경 방제제로 쓰인다.하천 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을 갖고 있는 미꾸라지는 하천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방역기동반은 미꾸라지 방류 후 해충 구제를 위해 호수공원과 석림천에 물을 이용한 친환경 연무 소독을 진행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미꾸라지 방류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중앙호수공원 일대에 해충을 어느정도 막아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시책을 추진해 우리시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 · "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MZ 늘었다
- · 제주청년 3종 지원 체계···올해 안정화 꾀한다[제주형 청년보장제③·끝]
- · 꼭두새벽에 기상하는 뇌병변 직장인···불러도 기약 없는 '장콜'[강요된 자립②]
- · "면회 갈 때마다 돈 내고 코 찌르고···의사·간호사는 안 하면서"
- 1'광주 실종 여중생' 신상 공개···키 157..
- 2[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3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신임 대표 사퇴 촉구..
- 4"대출금리 내렸는데"···美국채 급등에 다시 뛰나..
- 5"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보장하라"..
- 6'저수지 추락 아내 살해' 숨진 무기수···재심서 현장 재검증..
- 7'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
- 8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471억 들여 2026년 완공..
- 9경남도,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기술 국산화 추진..
- 10부산 민주당 "부산시, 에어부산 분리매각 산은 눈치 안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