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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천지 시설 116곳 25일까지 폐쇄

입력 2020.03.10. 16:51 댓글 2개
112곳 행정명령 연장…추가 4곳도 폐쇄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0일 신천지 관련 시설로 추가 확인된 4곳 등 총 116곳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일시적 폐쇄 및 출입금지 행정명령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강제 폐쇄 행정명령이 내려졌던 신천지 교회와 관련 시설 112곳에 대해서는 2주간 기한을 연장키로 했다.

당초 행정명령 기한은 11일까지였으나 지역 확진자 7명의 감염경로가 신천지와 연관성이 있고 최근 접촉자가 자가격리 해제된 이후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체계적인 통제를 위해 기한 연장을 결정했다.

광주시는 신천지교회 TF팀을 통해 신천지 관련시설로 확인된 4곳에 대해서도 25일까지 폐쇄 및 출입금지 행정명령 처분을 내렸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천지 관련 폐쇄시설 정보를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설폐쇄 상황과 운영 의심 정황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추가로 신천지 시설로 의심되는 곳에 대해서는 즉각 확인해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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