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양시, 광양읍 그라운드골프장과 휴게실 조성 마치고 무료 개방

입력 2017.08.29. 09:56 수정 2017.08.29. 14:26 댓글 0개
7억9천만 원 투자,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경기력 향상 기대


광양시는 광양읍 광양수영장 인근에 그라운드골프장과 휴게실 조성공사를 마치고 시민과 동호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비 2억1천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억9천만 원을 투자해 그라운드골프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의 골프장(2천840㎡) 1면과 휴게실 1동을 조성했다.

또 그라운드골프장을 인조잔디로 조성해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했다.

지난 25일 광양읍 그라운드 골프장 휴게실 신축공사를 마치고 정현복 광양시장과 시민, 동호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제를 갖고 안전을 다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읍권역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은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철 시 체육과장은 “기존의 천연잔디 운동장으로는 그라운드골프에 대한 수요 증가를 해소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어 편리성과 쾌적함을 갖춘 이용자 중심의 시설로 개선했다”며 “골프장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많은 그라운드골프 동호인과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광양=이승찬기자 lsc6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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