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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내달 7일 프레스오픈···46일 대장정

입력 2017.08.28. 18:11 수정 2018.09.06. 18:15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미래들(FUTURES)'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막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광주디자인센터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다음달 8일 공식 개막에 앞선 7일 오전 프레스오픈을 시작으로 10월23일까지 본격 항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1층 거시기홀에서 열리는 프레스오픈은 국내외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한다.

광주디자인센터는 참석 기자들에게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의미와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작품을 보며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광주비엔날레관 광장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 참여작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46일간의 대장정을 알릴 계획이다.

개막식은 식전행사, 본행사, 식후행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제를 담은 개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를 선사하고 '하나되어 꿈을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작품의 설치부터 완공까지 여정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고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에 앞서 전시작품을 안내할 도슨트와 안전관리 등을 담당할 자원봉사자 선발도 마무리됐다.

이와함께 '디 아크(The Arch·미래로 들어가는 과거의 문)'와 '나인 콜룸(Nine Columns·인류의 지적 유산을 지탱하는 아홉 개의 기둥)' 등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작품이 속속 설치돼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다음달 3일께 작품설치를 마무리한 뒤 리허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디자인센터 관계자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조망할 것이다"고 말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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