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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공관장, 외부인사 영입 범위 상당히 넓을 것"

입력 2017.08.28. 16:01 댓글 0개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8일 공관장 인사에 대해 "외부인사 영입의 범위가 상당히 넓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내신 브리핑에서 "아직 구체적인 안이 확정이 안 돼 예단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지금 외교부 간부인사가 아직 확정으로 발표가 안 된 상황으로 약간의 불확실과 대기인 상황"이라며 "각 인사가 확정 되는대로 좀 더 혁신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외교부에 대한 대내외 비판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우리의 외교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혁신돼야 한다는 소신하에 장관 직속으로 '외교부 혁신'TF를 지난 7월 11일 출범했다"며 "외교부만의 생각과 고민으로는 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해 학계·시민사회·기업·관계부처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교부 혁신 '외부자문위원회'도 발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발탁인사 확대, 공정한 인사, 외교인력 충원 다변화, 퇴출제도 확립 등 인사 혁신을 통한 인적역량 강화를 하겠다"며 "또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위한 역량 강화와 소통과 효율성에 기반을 둔 업무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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