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국방부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엄중한 안보상황 하에서 새로운 국방비전을 위한 '국방개혁 2.0'의 강력한 추진, 방위사업 비리척결·국방획득체계 개선 등 2개의 핵심과제를 보고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 대통령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송영무 국방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각군 참모총장 등 당·정·청·군 주요인사 180여 명과 육·해·공 격오지(경계)부대 등에서 근무하는 모범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정책에 대한 보고를 하고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국방개혁 2.0에는 한국군이 주도적으로 펼치는 공세적인 한반도 전쟁수행 개념을 정립하고, 이등병부터 대장까지 '내가 주인'되는 군 문화정착 등을 포함했다.

또 방위사업 비리 척결 및 국방획득 체계 개선을 위해 극히 작은 비리라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효율적 업무수행을 가능케 하는 획득체계로의 전환 및 방위사업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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