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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순천 간호사, 순천·여수 헤집고 다녔다
입력 2020.02.29. 11:30 수정 2020.02.29. 11:30 댓글 16개26일 여수 이동해 낭만포차까지 다녀와
전남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20대 간호사는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시내를 활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환자는 국내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세의 중심이 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15~16일 대구에 머물렀던 만큼 전남 지역사회 내 감염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배경이다. 전남도는 고발조치를 검토중이다.
29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지역 2번째 확진자로 확인돼 전남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25세 간호사 A씨는 지난 26일 순천 일대를 돌아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5~16일 대구를 방문했다. 17일부터 21일까지 순천 조례동 자신이 근무하는 모 내과에 출근했으나 대구 방문이 확인돼 2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하지만 25일부터 이틀간 외출해 순천 곳곳을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6일부터 유증상을 호소했다.
A씨는 25일 오후 외출한데 이어 다음날 오전 연향동 TT모텔, 한빛산부인과, 하나로약국을 들른 뒤 에뛰드화장품가게를 들렀다.
이후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이동했다가 오후 1시30분께 다시 자가용을 타고 외출했다. A씨는 곧장 순천 신대지구에 위치한 이탈리안음식점 뱀부스에서 음식을 먹었으며 오후 5시 50분께 덕월동 식당 벽오동을 거쳐 오후 8시께는 여수낭만포차로 향했다. 이곳에서 사주팔자 점포 등을 방문 한 뒤 오후 9시께 귀가했다.
결국 이날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났고 27일 순천병원을 내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보건당국은 A씨가 다녀간 식당 등의 영업을 임시 중단, 소독 조치하는 한편 접촉자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다만 근무지 병원은 증상 전 근무했던 만큼 폐쇄 조치 등은 하지 않았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여수=강명수기자·순천=김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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