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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시청자위원회, 화상 채팅 회의로...코로나19 방역 대응

입력 2020.02.28. 18:1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5일 온라인 채팅으로 진행된 2월 YTN 시청자위원회 회의 (사진=YTN 제공) 2020.0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코로나19) 확산에 YTN 시청자위원회가 월례 회의를 인터넷 화상 채팅으로 바꿨다.

YTN은 "코로나19 방역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 열린 2월 시청자위원회를 SNS 온라인 회의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채팅 방식으로의 변경응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청자 위원들이 지방에서 이동해야 하는 잠재적 위험과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YTN은 "시청자위원회 월례 회의가 온라인으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금까지 네이버 밴드에서 시청자위원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올리고, YTN 보도 실무 관계자들이 답변하고, 즉시 뉴스에 반영하기도 하며 콘텐츠의 품질을 높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열린 청자위원회는 채팅창에 1시간 반동안 코로나19 관련 보도에 관한 의견들을 나눴다. 시청자 위원들은 온라인 회의를 앞두고 스마트폰, 태블릿PC, 카메라를 이용해 4~8분 자기 의견을 동영상으로 직접 촬영해 밴드 게시판에 올렸고, 이를 기반으로 채팅방에서 회의가 진행됐다.

'위험과 뉴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 극복을 위한 솔루션 저널리즘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온라인 시청자위원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담은 옴부즈맨 프로그램 'YTN 시민데스크'는 매주 일요일 오전 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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