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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정부, 신천지 신도 수 놓고 혼선···3835명 차이
입력 2020.02.28. 17:05 댓글 0개교육생까지 포함하면 조사 대상이 7210명 적어
교육생 명단은 반나절 만에 2024→2003명 정정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신천지교회 신도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와 정부가 내놓은 지역 신도 규모가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받은 지역 신천지 신도 2만28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1차 전수 조사를 마쳤다.
이 가운데 조사에 응한 신도 2만1222명의 증상 발현 여부·감염 우려지역 방문 이력 등이 확인됐다. 확진자 7명(1명 완치)과 연락이 닿지 않는 1651명을 제외한 수치다.
당초 광주시가 지난 23일 신천지 광주교회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정식 신도 수는 2만6715명이었다. 정부가 신천지교회 측으로부터 전달받아 분류를 거쳐 광주에 통보한 신도 수(2만2880명)보다 3835명이 더 많다.
신천지 교회 입교를 앞둔 교육생 수도 광주시 파악 내용과 정부 확보 명단이 다르다.
광주시가 신천지를 통해 확인한 교육생은 5378명이었으나, 정부가 이날 추가 전수조사 목적으로 시에 전달한 광주 지역 신천지 교육생은 2003명으로 3375명이나 차이가 난다.
광주시가 앞서 파악한 교육생 수가 전수조사 대상자보다 2배를 훨씬 웃돈다.
시는 신천지 광주교회와 꾸린 코로나19 전담팀을 통해 받아 산출한 자료이고, 정부는 신천지교회 본부 측으로부터 확보한 것이다.
출처는 신천지교회로 같지만 명단 간 수치에 큰 차이가 나타나 신뢰성이 떨어지는 셈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선제적 감시·관리 차원에서 진행되는 전수조사인 만큼, 조사 명단을 둘러싼 혼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신천지 신도·교육생 수에 대해 시는 3만2093명인 반면, 정부 확보 명단은 2만4883명이다. 총 7210명 차이가 난다.
광주시가 발표한 신천지 교육생 전수조사 대상도 반나절 만에 오락가락이다.
시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정부가 확보한 신천지 교육생 명단 2024명에 대한 전화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오후 브리핑에서는 2003명으로 정정됐다.
광주시는 이날 신천지 광주교회와 정부에 추가 명단을 요청했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명이며, 이 중 3명이 퇴원했다.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증 환자 3명은 이날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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