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최경환 의원 "민주당, 정치혼란 부추겨" 비판

입력 2020.02.28. 13:45 수정 2020.02.28. 13:45 댓글 0개

최경환 가칭 민생당 의원(광주 북구을)은 28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혼란을 부추기지 말고 4+1 정치개혁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을 두고 당 지도부들이 군불을 때고 비례 위성정당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날 조짐이 보인다"며 "정봉주 전 의원은 이미 열린민주당 창당을 선언했고, 민주당이 정치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집권여당이 정치혼란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은 4+1 정치개혁 정신으로 돌아가야 하며 그것이 국민의 뜻이고 개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개혁의 대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실세 국회의원들은 비례 위성정당 설립을 위한 음모를 논의할 것이 아니라, 정치개혁 대의를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의 비례한국당 창당을 비판하던 모습은 어디로 갔고, 국민 앞에서는 정의로운 척 하더니 뒤에서는 자신들의 이득만 챙기려는 음모를 부리는 비열한 모습을 더는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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