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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생활기록부 통합시스템' 오픈, 옛 문서 전산화

입력 2020.02.28. 10:18 댓글 0개
민원서류 발급시간 단축, 학교업무 경감 기대
전남도교육청 '생활기록부 통합시스템'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각급 학교가 종이문서로 보관 중인 2002년 이전 생활기록부와 PC에 저장된 생활기록부시스템의 자료를 통합한 '생활기록부 통합시스템'을 개발, 3월2일 개통한다.

일선 학교에서는 생활기록부, 졸업대장 등의 민원서류를 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발급할 수 있다. 그동안 PC 생활기록부 시스템 유지 관리에 들었던 예산도 절감하게 됐다.

특히 지금까지는 종이문서로 된 생활기록부를 발급하기 위해 문서고에서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PC 저장 생활기록부는 보안에 취약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상존했으나, 이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도 교육청은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사용자 인증을 통한 보안 강화와 편의성 제공으로 교직원과 민원인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김평훈 행정국장은 "생활기록부 통합시스템은 사용의 편리성으로 민원업무 처리 시간을 대폭 감축함은 물론 교직원 업무경감 효과도 가져 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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