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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5·18 망언' 김순례 컷오프

입력 2020.02.27. 20:23 댓글 0개
김현아 고양정에 공천...비례 중 첫 지역구 공천
최홍 전 ING 자산운용 대표 강남을에 전략 공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통합당 회의실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의에 참석하기위해 들어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2.2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최서진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서울 강남갑에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또 강남병에 옛 안철수계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경기 고양정에 김현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남갑에 태 전 공사를 우선 추천(전략 공천)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태 후보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느냐는 대단히 전략적으로 많이 생각한 끝에 여기가 가장 적합하다 결론내렸다"며 "본인은 당 결정을 따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 지역의 경우 송파구병에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단수 공천키로 했다. 또 성북구을은 정태근 전 의원, 양천구을은 손영택 변호사, 강서구갑은 구상찬 전 의원, 영등포구을 박용찬 MBC 전 앵커, 강남구을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의 공천이 확정됐다.

경기 지역의 경우 경기 고양시정에 김현아 의원을 단수공천키로 했다. 성남시 분당구을에는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을 단수 공천키로 하면서 같은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김순례 최고위원, 새로운보수당 최고위원 출신 권은희 전 의원이 탈락했다.

김 최고위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은 '5·18 막말' 논란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다음 국회에서 막말이나 혐오 발언이나 할 적에는 (보수 반납한다고) 서약했다. 그런 정신을 공관위에서 참작하고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 수원시병 김용남 ▲부천시 원미구갑 이음재 ▲부천시 오정구 안병도 ▲안산시 상록구갑 박주원 ▲고양시을함경우 등도 공천이 확정됐다.

경선 일자도 정해졌다. 내달 5~9일 서울 용산구 경선(권영세·조상규·황춘자)이, 내달 5~6일 서초구을 경선(강석훈·박성중)이, 내달 5~6일 의정부시을 경선 (국은주·이형섭)이 진행된다.

추가로 서울 노원구갑(이노근·현경병), 은평구갑(홍인정·신성섭), 서대문구갑(이성헌·여명숙)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남병을 발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큰 사정은 아니지만 전체적 고려 속에 빠졌다. 선거구 획정이 고려 안 됐기 때문에 그것까지 같이 고려했다"고 밝혔다.

불출마 선언을 한 인사들에 대해서도 전략공천을 할 지와 관련해선 "고려하고 있다. 우리가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무성 의원을 양산을에 투입시킨다는 보도에 대해선 "아직 거기까지는 전혀"라며 답변을 아꼈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 험지에 안철수계를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선 "안철수계도 있고 손학규계도 있고 시민사회단체도 있고 다 환영한다"면서도 "100% 보장하는 것은 없다. 우리 내부에 한국당 출신도 있다"고 했다.

경선의 경우 "경선하게 되면 경선에서 최다 득표자가 확정되는 것"이라며 "공관위원이 경선이 끝나고 나면 여론조사로부터 밀봉된 공천을 받아서 확정할 것"이라며 경선을 치르고 하루이틀이 지나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방식에 대해 "휴대폰 안심번호로 정밀하게 (여론조사할 것)"이라며 "잘하는 여론조사 기관으로 의뢰할 것이다. (답변자가) 당원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유권자 내에서 차지하는 당원 비율을 절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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