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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등 아이돌그룹 10월 전남 강진에 총출동

입력 2017.08.28. 11:13 댓글 0개
강진군 '강진 K-POP 콘서트' 출연진 확정·공개
10월21일 강진만 생태공원 남포축구장서 공연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올해 혜성처럼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과 'B1A4' 등 아이돌그룹이 오는 10월 전남 강진군을 찾는다.

강진군은 28일 '강진 K-POP 콘서트' 출연가수를 확정하고 공개했다. 출연진은 워너원과 B1A4, B.A.P, 라붐, 소나무, 줄리안, 딘딘으로 구성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그룹 워너원은 지난 7일 데뷔앨범 '1X1=1'(TO BE ON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16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첫 1위의 영광을 안은 뒤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SBS '인기가요'까지 데뷔 2주 만에 5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워너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9월 싱가포르, 10월 필리핀 해외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B1A4는 5인조 그룹으로 2013년 네 번째 EP 앨범 '이게 무슨 일이야'로 지상파 1위에 오른 이후 2014년 월드투어를 성황리에서 마쳤다. 

B.A.P는 2012년에 데뷔한 6인조 그룹으로 9월5일 일곱 번째 싱글앨범 'BLUE'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강진 K-POP 콘서트는 현재 총 1만석의 좌석 중 1900석을 사전예매를 통해 접수받았고, 9월 중순 인터넷 예매와 추가로 현장예매를 할 예정이다.

강진 K-POP 콘서트는 10월21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개최되는 강진만 생태공원 남포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관광공사가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예산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K-POP 콘서트 성공을 위해 공무원, 추진위원 등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올해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콘서트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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