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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보다 韓 증시 하락 폭 큰 이유는
입력 2020.02.27. 15:39 댓글 0개"중국 정부 경기 부양책·유동성 공급이 하락 방어"
"코로나 충격은 코스피에 반영된 것이 더욱 적절"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금융시장 내 공포감은 확대되고 있다. 증시 하락, 원 달러 환율 폭등, 대규모 외국인 자금 이탈 등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내 증시는 비교적 변동 폭이 적은 모습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03.61)보다 26.84포인트(1.28%) 내린 2076.77에 마감했다. 같은 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3013.05) 25.12포인트(0.83%) 하락한 2987.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코로나19 이슈가 아시아 국가 증시에 변동성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근원지인 중국 증시의 낙폭이 더욱 커야 하지만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더욱 짙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지난달 20일 이후를 비교하면 두 국가의 지수 추이는 더욱 두드러지게 차이를 나타낸다. 종가 기준 1월21일 주가와 전날 주가를 비교 시 코스피는 2239.69에서 2057.03로 하락하며 지수가 182.66포인트 빠지며 8%가 넘게 내렸다.
반면 상해지수는 3052.14에서 2987.93으로 내리며 64.21포인트(2.1%) 하락했다. 중국이 춘제(春節)와 코로나19 여파로 같은 기간 코스피 개장일보다 4영업일 적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낙폭의 차이가 크다.
상해증시는 연휴 이후 첫 개장일인 이달 3일에 8%대 폭락을 겪기도 했지만 이튿날부터 반등하며 연속 7거래일 동안 오름세를 유지하며 낙폭을 회복했다.
중국 증시가 한국 증시보다 변동 폭이 작은 것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중국 정부가 대량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며 증시를 부양한 점을 꼽았다.
신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도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와 재융자 규제 완화 등 자본시장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 증시는 기술주 업종의 강세가 최근 증시를 이끌었다"며 "중국기관들 역시 기술주 및 창업판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올 한해 지속될 것이라는 인식이 상당하다"고 해석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코로나19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3.25%에서 3.15%로 인하했고,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역시 4.15%에서 4.05%로 인하했다"며 "반면 우리나라는 갑작스레 확진자가 증가한 만큼 정책 논의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한편으론 중국 증시와 한국 증시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언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자연스러운 시장 충격은 코스피 나타난 것 수준이 바르다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한국 증시와 달리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위안화는 관리변동 환율로 변동률이 적은 반면, 우리나라는 자율변동 환율로 시장의 영향을 그대로 반영하는데, 이는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로 중국은 직접적으로 중국인 투자자가 들어가 있는 시장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경기에 온전히 드러나 있는 충격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기연동성이 상당히 높으면서 시장 가격변동의 제한이 없고 충분히 유동성을 가지고 있는 시장은 우리나라"라며 "실질적인 영향은 우리나라 증시가 코로나19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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